'지속 가능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유지하며 현세대의 요구를 충족하는 발전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하고 이를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농업은 기후변화, 고령화, 환경파괴, 농촌 소멸, 식량위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높은 노동 강도, 부족한 인력,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농작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세대, 그리고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성장과 지속성 측면에서 보호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노동인력 및 시간 단축으로 농가 소득향상을 꾀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기술을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장 운영 ▷스마트농업에 관심과 도입을 고려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이 스마트한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장비 확충, 원거리 임차 불편 해소 위탁, 협업사업 확대, 경운에서 수확까지 일관 작업을 위한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 및 제주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송상철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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