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다양한 꽃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프랑스 꽃 예술협회와 제주의 풀왓 플로리스트 아카데미가 함께 선보이는 꽃 전시회 '풀왓(poolwat)'이다. '풀왓'은 '풀밭'의 제주어다. 전시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플라워 스튜디오 열매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에선 유수의 플로리스트들과 풀왓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다. 박윤지 풀왓 플로리스트 대표 원장은 "꽃을 배우며 생겨난 마음 속 풀밭들을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예술로 구현하고자 했다"며 "꽃을 만지며 마음 속 풀밭들을 가꾸어 가는 내면의 아름다운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입장은 무료며, 전시와 함께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주도의 꽃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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