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신비의도로 공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2만㎡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비의도로 공원(면적 9만6930㎡)은 2001년 8월 11일에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다. 올해는 토지보상이 완료된 녹지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공원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는 이팝나무 외 수목 16종 1만7230그루와 제주수선화?상사화 등 초화류 10만본이 식재된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서부공원?아라동 달무교차로 등 2곳에 7㎡만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도시의 자연적 환경,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숲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헤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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