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난해 5월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출범한 이후 인명, 재산 피해 등 각종 화재 피해 규모가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는 1년 간의 현장대응단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발대 전 대비 화재피해액이 16.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재발생으로 인한 부상자 또한 16.7% 줄어들었다. 제주소방서는 현장대응단장의 직급 상향을 통한 지휘통제권 확립, 지휘권 이원화 운영, 다양하고 전문적인 집중 훈련 등이 이 같은 성과를 가지고 왔다고 분석했다. 운영 1년동안 실시한 소방훈련은 167건으로 발대 전 대비 2.2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방은 전문·특수장비 활용 훈련, 실물 화재 훈련, 피난약자 대피 훈련 등 전문적 훈련도 진행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운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재난에 대해 더욱 세밀한 운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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