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제주도는 작년 이맘때보다 일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다. 매년 피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방문한다. 이 시기에는 해수욕 및 다양한 먹거리와 활동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음주 기회도 잦아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된 112 신고 출동이 많다. 주량을 넘어서 술을 마셔 집이 아닌 곳에서 잠이 들거나, 길거리에서 소리를 치고 시끄럽게 떠들기도 한다. 또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 시비가 되거나, 길거리에서 다른 행인들과 폭력 행위를 벌이기도 한다. 심지어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큰 사고가 발생돼 소중한 인명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과도한 음주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몇 가지 행동 수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술을 마실 때는 주량을 넘어서 마시지 않아야 한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지 도 않아야 한다. 셋째, 술 약속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개인차 이용 시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음주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 사전에 적당한 시간과 주량을 정하고 모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으로 반복적인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남은 하반기 새로운 활력이 되는 행복하고 안전하고 유익한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 <서형욱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