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돼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던 어선이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연락이 두절된 진도 선적 통발어선 A(46t)호가 이날 오전 9시8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224㎞ 해상에서 무사히 운항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목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 A호와 연락이 닿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며 "A호는 무사히 항해 중으로 선원들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A호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5분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110㎞ 해상에서 위치 발신 신호가 끊겨 해경의 수색을 받아왔다. 승선원 시스템상 A호에는 한국인 7명, 인도네시아 2명, 베트남 3명이 탑승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해경은 위치발신호 소실 후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자 A호기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3000t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A호를 추적해왔다. 해경은 A호를 상대로 위치 발신 신호가 끊긴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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