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 남부와 서부지역에 70㎜ 안팎의 비를 뿌리던 장맛비가 약해지면서 발효중이던 호우주의보가 27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대정 85.7, 고산 77.2, 서귀포 75.4, 중문 72.0, 금악 70.0, 삼각봉 60.0, 한라산 남벽 79.5, 윗세오름 70.0㎜ 등으로 남부와 서부, 산간지역에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나머지역도 제주 47.3, 새별오름 68.0, 서광 74.0, 성산 44.9, 표선 47.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8일 아침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낮 동안 그쳤다가 29일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30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8일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10~50㎜이며 29일 예상강수량은 20~60㎜, 제주북부는 5~20㎜이다. 제주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 등에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량과 강수구역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최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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