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항공정책위원회 심의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기본계획 고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7월로 들어서는 내주에는 고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제주 제2공항 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한 데 이어 다음 절차인 항공정책위원회 심의까지 지난 25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모든 절차가 진행되면서 어느 시점이건 기본계획 고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제주특별자치도에 동의 권한이 있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거쳐 본격 공사가 이뤄지게 된다. 정부는 현 제주공항의 안전 우려와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5년 11월 성산읍 일원으로 제2공항 입지를 발표한 이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 제주도에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을 보고했다. 기본계획(안)에는 사업 시행자와 공항 운영자, 재원 조달방안, 기존 제주공항과 제2공항 간 수요배분 등 개발·운영계획에 대해서는 기본 방향이 제시됐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을 건설·운영에 지역이 적극 참여하는'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항'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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