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하모니로 공명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장애를 극복한 예술인들의 열정과 감동적인 연주를 만날 수 있는 '희망나눔 콘서트-공명의 숲'으로, 오는 7월 20일 오후 5시 제주호은아트센터 2층 호은아트홀(제주시 월평9길 2-19)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장애·비장애 어울림밴드인 프렌즈밴드는 2022년 결성 후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는 희망나눔을 모토로 희망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호은아트센터 제공. 이번 공연엔 시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마음으로 울리는 첼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박관찬과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 김유환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주최 측은 "'희망나눔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콘서트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제주호은아트센터 제공. 제주호은아트센터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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