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발생한 제주 우도 전기오토바이 대여점 화재.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이틀만에 제주 우도의 한 전기 오토바이 대여점에서 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의 한 대여점 외부에 세워둔 전기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최초 신고 접수 후 30분 만인 오전 7시33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 오토바이 20대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피해 현황은 소방당국 화재 조사 후 집계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해당 업체에서는 2차례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불이 난 곳은 이번과 다른 보관 장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로 인해 전기오토바이 18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실된 오토바이는 모두 리튬배터리가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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