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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신응급 합동 대응센터 출범.. 24시간 운영
전국 7번째… 경찰과 협력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4. 07.03. 17:04:51
[한라일보] 정신질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정신응급 합동 대응센터'가 제주에 설립됐다.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은 3일 오전 제주대학교병원 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국에서 7번째로 문을 연 이 센터에는 제주경찰청 6명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 15명이 2인 1조로 24시간 상주하며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상담부터 현장 출동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가 간 협력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가 위기 상황에 부닥친 개인과 가족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병우 제주경찰청 차장은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벌여 도민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응급입원 의뢰 건수는 2021년 121건, 2022년 197건, 2023년 42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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