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와 준프로계약을 맺은 유승주. [한라일보] 제주출신으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초부(제주서초) 우승의 주역인 유승주(개성고 3)가 준프로계약을 통해 프로무대를 누비게 됐다. K리그2 부산아이파크는 U18 개성고 공격수 유승주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서초를 졸업한 유승주는 낙동중과 개성고 출신의 부산 유스로서 지난 6월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개성고를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시켜 준우승을 거두는 등 활약해 우수선수상을 받아 재능을 인정 받았다. 앞서 유승주는 2018년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초부에서 제주서초가 단일팀으로 처음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U17 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한석진(전북현대 U18) 등이 당시 주축멤버들이다. 유승주에 대해 개성고 최광희 감독은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파워와 유연성을 통해 볼을 소유하고 전진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라며 인성과 실력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유승주는 입단 소감으로 "프로 형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상상만 했던 준프로라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고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 형들에게 보고 배우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해서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서 꼭 뛰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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