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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폭염 기승.. 오늘 낮 최고기온 34.8℃ 기록
다음 주 초까지 무더위 계속.. 남부지역은 10일까지 소나기성 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06. 20:26:28
[한라일보] 7월 첫 주말 제주지방은 정체전선이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 여름 최고기온을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6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시지역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4.8℃를 기록했다.

제주지방은 7일부터 8일에도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산지는 7일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낮부터 7일 낮까지 예상강수량은 5~30㎜이며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있겠다.

8일에도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예상강수량은 5~10㎜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 북부와 동부 북부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7~8일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까지 올라 무덥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 25~27℃, 낮 최고기온은 26~33℃가 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도 25~27℃, 낮 최고기온 26~33℃로 예상된다.

8일까지 밤 사이 제주와 구좌 등 일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밤에도 제주 35.3℃, 성산 25.1℃ 등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 북부와 동부, 산지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육상과 해상 모두 7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 산지는 20m/s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북부지역은 11일부터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역은 10일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다 1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제주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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