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위한 인사냐" 불만 글 ○…서귀포시가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연고지와 주민 친화력 등을 고려해 읍면동장 17명 중 8명을 교체했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선 "주민들을 무시한다"는 반응. A동 자생단체장이라는 한 민원인은 지난 5일 서귀포시청 인터넷신문고에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사무관 승진 후 6주 교육을 받고 이제야 동을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동장을 6개월 만에 다른 곳으로 발령했다"는 글을 게시. 이어 "신임 동장도 사무관 승진자"라며 "새로운 마을에 적응하고 시책들을 추진하려면 2년도 짧은데 매번 6개월, 1년마다 동장을 바꾸고 승진하는 사무관을 보내 적응하는 식의 인사는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 진선희기자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 유지 ○…장마철을 맞아 잦은 비 예보가 이어지며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최근 하루 3만명 안팎 수준에 그치면서 이달 6일까지 17만6500명이 찾아 작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 6월 말까지 내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7.6% 줄어든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감소 기조가 이어지며 지난 금요일인 5일 3만2000명, 토요일인 6일에는 3만1300명이 방문.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장마철로 비 예보가 잦고, 내국인의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도와 이미지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데다, 길어지는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올해 휴가철 제주 관광업계 성적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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