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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 지원 농가 증가세
올해 626농가 1828t 7억 5900만 원 지원 완료
최근 3년 동안 품질 기준 합격 농가 해마다 늘어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7.10. 15:21:34

서귀포시의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626농가 1828t에 대해 총 7억 5900만 원의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일정한 품질 기준 이상의 만감류를 지역 농·감협에서 비파괴 광센서 검사 후 계통 출하하는 농가(군납, 수출 포함)들이다. 지난 1월 지역 농·감협을 통해 만감류 4개 품목(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 카라향)에 대한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 접수 결과 745농가에서 4534t을 신청했다. 이 중 626농가에서 신청한 총 1828t(신청량 대비 40.3%)이 품질 기준을 통과해 지원이 이뤄졌다.

최근 3년간 품질 기준에 합격하는 농가 수와 물량은 2022년 527농가(1354t), 2023년 600농가(1757t), 2024년 626농가(1828t)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샘플 검사와 비파괴 광센서 검사를 병행했다면 올해는 정확도가 높은 비파괴 광센서 검사만 지원하고 있음에도 합격 농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대해 "농가들의 고품질 감귤 생산 의욕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 지원을 확대해 저급품 만감류 유통을 차단하고 감귤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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