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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도 꿈나무 남녕고 김고은·고호령 시즌 4관왕 등극
전국 초중고연맹전 김 -78kg 등 금 2개, 고 -81kg 우승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14. 13:36:00

왼쪽부터 강주연,김고은,강여원,고미소,홍규리,고호령.

[한라일보] 제주 유도 꿈나무 김고은·고호령이 올 시즌 4관왕에 올랐다.

김고은(남녕고1)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하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 여고부 무제한급에서 결승전까지 4경기 모두를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고은은 -78kg급에서도 1·2회전을 한판승을 승리한 후 3회전에서 강주연(남녕고)에 지도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박마리(경남체고)를 허벅다리와 누르기 절반을 잇따라 따내며 한판승을 1위에 올랐다.

고호령(남녕고3)은 남고부 -81kg급에서 1회전에서 김건우(경기체고)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누르고 2회전에 오른 후 최지우(순천공고), 곽규호(경민고), 이범웅(경남체고), 이범웅(경북휴먼테크고)를 지도 반칙승과 밭다리 절반승으로 누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고호령은 이어 결승에서 김용민(경민고)를 만나 밭다리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우승하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무제한급에 나선 고호령은 4회전까지한판승과 절반승으로 승리한 후 준결승에서 -81kg급 1회전에서 한판으로 승리한 김건우(경기체고)에게 한판으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와함께 고미소(남녕고3)가 -70kg급에서 결승에서 아쉽게 강재형(충남체고)에게 절반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고 강여원(남녕고2)도 -48kg급에서 동메달, 강주연(남녕고3)도 -7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녕고는 여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남중부 +90kg급에서 안준형(제주서중)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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