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12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입주민의 전화를 받고 현장을 살펴보던 중 해당 현관문이 뜨거운 것을 느끼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37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커튼과 선반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지난 13일 오후 3시쯤 거실 선반 위에 촛불을 켜 놓은 채로 서울에 상경했다"는 소유주의 진술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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