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세미양빌딩에서 열린 제주반도체 본사 입주 개소식. [한라일보] 모노리식 집적회로를 생산하는 제주반도체가 본사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15일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인 제주반도체 본사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전 입주해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첨단 기술기업인 제주반도체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세미양빌딩으로 유치하면서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제주반도체의 입주로 단지 내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되며, 제주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반도체 클러스터 형성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T, CT 등 4차산업 신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인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특히 연 매출 1618억, 제주 수출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반도체는 지난 2005년부터 19년째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졸업생을 꾸준히 채용해 오는 등 도내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며 반도체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닦고 있다. 양영철 이사장은 "제주반도체의 이전 입주로 인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2단지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첨단기술 기업들이 제주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및 혜택 마련 등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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