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2025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경로당 기능 보강 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후 또는 안전에 취약한 서귀포시 관내 15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읍면동을 통해 신·증축, 개·보수, 장비 보강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 후 대상 경로당을 선정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신축의 경우 건립 연수 25년 이상 경과된 시설로 향후 사업 부지와 자부담 확보, 건축 인허가 절차 이행이 가능해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25년 미만인 건물은 안전 진단 결과가 필요하다. 증축은 건립 연수 최소 15년 이상, 개·보수는 안전 진단 결과 보수 대상이거나 건립 연수 최소 5년 이상으로 하자 보수 기간이 경과된 소규모 사업에 한한다. 올해는 작년 실시된 경로당 수요 조사에 따라 60억 5200만원을 확보해 신축 5개소, 증축 1개소와 함께 소규모 개·보수, 장비 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서 경로당을 활용한 노인 여가 문화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공간인 경로당을 안전하고 편안한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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