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본경선에 오른 김두관·김지수·이재명 대표 후보. 연합뉴스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8·18전당대회 순회 경선을 시작한다.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후보들의 제주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제주 관련 공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새 지도부로 선출한다.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합동연설회에는 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후보 등이 참석한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전날 전대 예비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전현희·한준호·강선우·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의원(기호순) 등 현역 의원 7명과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이 나선다. 한준호 의원은 처가가 제주여서 '제주의 사위'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제주의 현안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야당이지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법안과 예산 심사에 있어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정체제개편이나, 관광청 신설, 제주 제2공항 등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해 전당대회 출마자들의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합동 연설회 이후엔 제주 당원대회를 열고, 김한규 국회의원이 단독 출마한 차기 제주도당위원장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