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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정 3연패 끊어라".. 내일 김포와 코리아컵 8강전
6경기 3승 3패 홈에선 3연승 분위기 ↑..이적생 등 활약 기대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16. 11:13:30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제주 제공

[한라일보] K리그1 7위를 달리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코리아컵 4강 진출을 위한 김포 원정에 나선다.

제주는 17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자이언트 킬링'의 주인공 K2 김포FC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갖는다.

제주는 3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K2), 16강에서 대전하나시티즌(K1)에 모두 승부차기로만 승리해 어렵게 8강까지 올라왔다. 반면 김포는 16강에서 전북현대(K1)에 1-0으로 승리하며 제주를 상대로 또 한번의 이변을 노리고 있다.

제주는 K리그에서 최근 6경기 3승 3패를 기록하며 홈 3연승, 원정 3연패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부상자들의 복귀와 영입생들의 합류로 4강행을 위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특히 '베테랑' 구자철이 지난 리그 경기를 통해 279일 만에 복귀했고 '이적생' 카이나와 갈레고도 각각 선발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력의 한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는 김포의 가라앉은 분위기도 제주에는 유리한 점이다.

리그 원정 3연패에 빠져있는 제주가 한층 보강된 전력을 앞세워 김포 원정을 넘을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다.

제주가 4강에 진출하면 4개 팀이 다시 추첨을 거쳐 상대를 가리게 되며 다음달 20일과 28일 홈&어웨이로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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