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구좌읍 지역 해수욕장에서 7월 해변 축제가 잇따른다.

월정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0~21일 '제3회 월정 한모살 축제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첫날 평양한라민족예술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회식에는 제주 출신 가수 김현지와 전동현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자정까지 진행되는 '한모살 워터페스티벌 붐 업'에는 가수 슬리피의 디제잉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 기간 바릇잡이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오는 27일 '2024년 김녕성세기 해변 축제'가 펼쳐진다. 제주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참가하는 요트대회, 김녕의 역사·문화와 해녀문화를 공유하는 마을 해설 투어,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해녀장터 등이 마련된다.

구좌읍은 16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해변 축제"라면서 "구좌읍에서는 안전 요원 배치, 시설물 점검 등 종합적인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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