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국회의원. [한라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이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최적지는 말 산업과 관광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제주"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에 나선 한국마사회를 향해 본사의 제주 이전 당위성을 이같이 주장했다. 문 의원은 "오는 11월 전후로 국토교통부의 1차 공공기관 이전 평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한국마사회 또한 산업 연관성에 따라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특히 문 의원은 "제주는 국내 말 사육두수와 목초지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말산업 중심지이자 국내 최고의 관광산업 중심지"라며 "이러한 경제성과 산업효과에 근거해 한국마사회의 제주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에 따른 불공정한 개입이 발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 한편, 이날 문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 렛츠런파크(경마공원)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렛츠런파크 중 서울렛츠런 파크에 이어 마권발매 금액 2 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팜(목장) 과 렛츠런파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한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