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경면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자전거 수리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3000여 대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이용 대수가 그 절반을 넘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자전거 수리센터가 가동된 것은 2018년부터다. 최근 이용 실적을 보면 2022년 2737대, 2023년 3088대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1586대가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았다. 제주시는 현재 제주종합경기장 내에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를 설치해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 중이다. 또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는 이동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읍면 지역을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도 운영해 왔다. 하반기에는 지난 16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지역을 돈다. 순회 지역은 한경면(9월 13일), 한림읍(7월 19일, 9월 20일), 조천읍(8월 9일, 11월 8일), 구좌읍(8월 23일, 10월 25일), 우도면(10월 11일), 애월읍(7월 26일, 9월 27일)이다. 제주시는 해당 일정별 읍면사무소(애월읍은 애월체육관 게이트볼장 앞)에 별도 장소를 마련해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와 기어 정비, 핸들과 안장 조절 등 자전거 점검과 간단한 수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일부 수리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제주시는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읍면 지역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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