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양영길 시인이 최근 펴낸 새 시집 제목이 '꼰대론'이다. 시인은 시집 말미 수록한 '시인의 변명'에서 "찐꼰대가 되는 길은 간단했다"며 "아는 척하면서 내가 했던 방법을 소개하는 것도 꼰대가 되는 첫걸음이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엔 50여 편의 시가 수록됐는데, "'꼰대'가 돼서는 안된다고 혼자 발버둥 칠 때마다 점점 꼰대가 되고 있었다"는 시인이 읊는 '어쩌다 꼰대'시도 담겼다. 199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양 시인은 시집으로 '바람의 땅에 서서', '가랑이 사이로 굽어보는 세상', '궁금 바이러스', '꿔다 놓은 보릿자루' 등을 펴냈다. 다양한 문학평론·문화비평 칼럼도 썼으며, '과정 중심 시창작 지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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