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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착한가격업소 7개소 선정 전문가 컨설팅
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 작업 환경 개선 등 역량 강화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7.23. 10:03:58
[한라일보]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소를 대상으로 7월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업 5개소, 미용업 1개소, 사진업 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 업소 모집에 참여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곳이다. 제주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메뉴 개발, 작업 환경 개선, 홍보 마케팅, 경영 진단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매월 제주시와 컨설턴트 간 미팅을 갖고 진행 사항을 점검하는 데 이어 12월에는 참여 업소 만족도 설문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외식업 8개소를 대상으로 52회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작년 컨설팅 이후 고객 수와 매출액이 2~10% 증대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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