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과거 태안 백사장 해수욕장에서 해병대 캠프체험 중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후 관련 법령이 제정되어 매년 7월 18일을 연안안전의 날로 지정해 해양경찰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 등 해양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서귀포 연안 해역에서는 총 46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 원인은 사진 촬영 중 추락, 낚시 중 실족, 기상 불량 시 물놀이 중 익수 표류 순으로 대부분 안전수칙 미이행, 안전의식 부족 등 부주의에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해경에서는 예년보다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홈경기를 찾는 관람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 ▷어민 대상 위험한 상황에 대비 SOS 구조 버튼 누르기 챌린지 참여 ▷지자체와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합동 점검 ▷(주)한라산 소주 생산제품에 해양안전표어 라벨지 부착을 통한 소비자 대상 해양안전문화 준수 유도 홍보 등이다. 올여름 폭염은 더 강력하고 기간도 길어질 것이라는 예측들을 많이 하고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인원이 연안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해양 여가문화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바다기상 및 물때 사전 체크 ▷위험구역 출입 절대 금지 ▷바다내비 등 비상연락 수단 준비 등 생활 속 스스로의 작은 실천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인식했으면 한다. <강순호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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