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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등사수 오예진 이번 주말 첫 올림픽 메달 선물할까
27일 공기권총 10m 예선 출전, 28일 결선 예정
배영 간판 이주호도 28일 100m 결승 진출 도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24. 14:03:04

오는 27일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 출전, 메달 도전에 나서는 오예진 선수.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특등사수' 오예진이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이번 주말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종목에 오예진이 출전한다. 오예진은 27일 예선을 거쳐 28일 메달 색깔을 다투는 결선을 치른다.

제주 출신으로 공기권총 10m 여자 고등부 국내대회를 평정한 후 지난해 월드컵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성인무대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한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도내 체육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개인전이 끝나면 오예진은 오는 29일 공기권총 10m 혼성종목 예선에 나서 다시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된다.

이와함께 제주 소속으로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28일 수영 배영 100m 예선에 나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주호는 최근 배영 200m와 100m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어 한국 배영 선수 최초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주호는 오는 30일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를 이끄는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수영 800m계영에 출전, 대한민국에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조 엄도현(제주삼다수)도 오는 29일 예선에 나선다. 엄도현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제주 체조 올림피언이 됐고 지난해 제10회 기계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체전 은메달,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있어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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