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쉼터 모습.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가출 등으로 인한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지원을 위한 일시청소년쉼터가 본격 운영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삼양동에 문을 연 제주도 일시청소년쉼터의 입소 정원은 남·여 청소년 10명이다. 청소년쉼터는 침실, 화장실, 단체 활동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도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성안복지재단을 운영 법인으로 선정했고, 쉼터 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9일 설치 신고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위기 청소년을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의식주 제공, 의료서비스 지원·상담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출 장기화 예방과 및 위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시청소년쉼터는 9~24세의 가출, 거리 배회, 노숙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시간~최대 7일 이내 임시보호와 상담 및 생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도는 청소년쉼터 6개소와 청소년자립지원관 1개소, 청소년회복지원시설 2개소 등 청소년복지시설 9곳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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