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윤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가 최근 가히 시인선(005)으로 출간됐다. 시집은 총 5부로 나눠 70여 편의 시가 묶였다. 신상조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는 시인의 시가 지금까지 그래왔듯 풍경을 응시하고, 그 풍경 속의 사물들을 불러 모아 시의 내적 세계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풍경 속에 살아 움직이는 말들을 섬세한 감각으로 치환해서 그것을 시집 곳곳에 배치한다"면서 "대개의 여행시가 일탈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김윤숙의 시선은 풍경 속에 녹아 있는 삶의 보편성을 주목하는 것"이라는 평을 더했다. 1만2000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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