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5일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연내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도의회 공동 건의문을 공식 전달했다. 사진=제주도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올해 안에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 요청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지난 25일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특별자치제도를 완성하고 지방 분권을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관계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자치모델"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는 제주도와 도의회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주민투표 지원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방 실장에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 제주도민의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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