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연습에서 과녁을 조준하기 위해 눈가래개를 덮고 있는 오예진. 연합뉴스

[한라일보]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제주의 딸 오예진(IBK기업은행)이 혼성단체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혼선 단체 본선에서 이원호(KB국민은행)와 짝을 이뤄 579점(엑스텐 18개)을 기록하며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오예진은 97-98-94 등 289점, 이원호는 97-96-94 등 290점을 쏘면서 터키와 세르비아, 인도에 이어 1점차로 4위에 올랐다.

오예진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열린 10m 공기권총 여자 결승에서 김예지와 나란히 금, 은메달을 따냈다.

김예지(임실군청)-조영제(국군체육부대)는 전체 7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혼선단체 10m 공기권총 예선전은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고 혼성 1,2 위팀이 금메달 결정전에 직행하며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대회 공기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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