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평년보다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해 지난 27일까지 39일 동안 이어졌다. 올해 장마 기간은 31일간 이어졌던 작년(6월25일 시작 7월25일 종료)과 32.4일간 이어졌던 평년(6월19일 시작 7월20일 종료)에 비해 길었다. 또 올해 장마 기간 제주지역에 내린 비는 561.9㎜로 평년보다 200㎜ 이상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29일 서귀포에는 시간당 56㎜의 비가 내려 6월 기준 역대 가장 강한 비로 기록됐다. 장마가 물러난 후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티베트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의 중심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겹쳐 있어 한동안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제주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서부와 북부, 남부, 북부·남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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