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제주연구원, 8월 주4.5일제 유연근무 전격 시행
직원 72% 신청… 연구직은 91% "희망"
주4일제 등 다양한 형태 유연근무제 고민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07.31. 14:16:57
[한라일보] 제주연구원이 8월부터 주4.5일제를 전격 시행한다.

제주연구원은 연구 효율성 증대를 비롯해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8월1일부터 주 4.5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합의하고 '제주연구원 유연근무제 시행지침'을 개정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차출퇴근제 등 희망 근무 형태를 신청받았다.

그 결과, 연구원 본원 기준으로 전체 직원 39명 가운데 28명(72%), 연구직 23명 중 21명(91%)이 주 4.5일 근무를 희망했다.

이에 연구원은 연구원은 8월부터 주 4.5일제를 전격 시행하며 이를 통해 연구의 질 향상, 개인 삶의 질 제고 등 행복한 삶의 여건조성을 선도할 방침이다.

주 4.5일제는 월~목요일 하루 8시간 외에 4시간 이상을 더 일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근무 방식이다.

양덕순 원장은 "제주연구원이 연구집단인 만큼 연구와 개인적 삶의 풍요를 도모할 수 있는 주 4일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