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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풍광 오롯이... 제주 로케이션 영화 개봉 잇따라
제주 올 로케 '샤인' 31일 개봉... 제주에선 한림 작은영화관서 상영
종달·세화 등 촬영 '필사의 추격' 개봉 앞두고 8월 8일 제주시사회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7.31. 15:20:43

영화 '필사의 추격' 스틸컷. TCO(주)더콘텐츠온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로케이션 영화가 잇따라 개봉해 전국 관객과 만난다.

100% 제주에서 촬영된 올 로케이션 영화 '샤인'(감독 박석영)이 31일 전국 개봉했고, 종달, 세화를 비롯 의귀리 일대에서 촬영된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이 8월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영화 '샤인'은 들꽃(2015), 스틸 플라워(2016), 재꽃(2017) 등 '꽃 3부작'과 바람의 언덕(2020)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의 신작이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한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2022)과 후반작업 지원사업(2023)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영화 샤인 포스터. 제주에스엘 제공

영화 '샤인' 스틸컷. 제주에스엘 제공

영화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외로움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낸다.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열여섯 살 예선 앞에, 엄마에게 버려진 여섯 살 아이 새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제주에서는 한림 작은영화관에서만 개봉이 확정됐다.

8월 21일 개봉하는 '필사의 추격'은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로케이션 지원 작품 영화다.

코믹·액션 장르로, 행동파 형사 '조수광(곽시양)'과 변장 사기 달인 '김인해(박성웅)'가 불법적으로 제주에 자리를 잡으려는 흑사회 보스 '주린팡(윤경호)'을 검거하기 위해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다.

개봉에 앞서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제주에서 무료 시사회가 열린다. 장소는 롯데시네마 연동이다.

시사회 무대인사엔 주연배우 박성웅, 곽시양과 '미생'의 마부장으로 잘 알려진 조연배우 손종학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회 참가 신청은 8월 2일 오전 8시부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120명)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참고.

영화 '필사의 추격' 스틸컷. TCO(주)더콘텐츠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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