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의 원수와 제품수,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지난 6월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먹는 물에 대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제조하는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해 연 2회 지도점검을, 도내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연 4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 3곳(한국공항(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라산)을 대상으로 작업장 위생관리, 품질관리인 선임 적정 여부, 제조공정 등 시설·장비의 적정성, 원수·제품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 등 50여개 항목을 점검했다. 또 도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 9개 제품에 대해서도 50개 항목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먹는 물 관련 영업장과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 기후환경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먹는샘물을 직사광선의 영향이 최소화된 장소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미생물 증식 및 변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음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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