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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켠 채 잠들어".. 제주서 차량 화재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4. 08.04. 09:52:27

지난 3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차량 안에서 운전자가 에어컨을 켠 채 잠이 들었다가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2시1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으로 옮겨 붙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차량의 소유주인 40대 남성 A씨는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차량 2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약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술을 마신 뒤 날이 더워 차에서 에어컨을 틀고 잠을 잤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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