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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평생직업학원서도 '제주 꿈바당 카드' 쓴다
제주도, 이달 30일까지 꿈바당 카드 가맹점 모집
취약계층 청소년에 학습비 지원… 읍면동서 신청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08.06. 11:33:30

제주도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가맹점이 추가로 모집된다. 오는 9월부턴 평생직업교육학원에서도 꿈바당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12~30일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 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강의와 진로체험, 서점, 독서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이다.

평생직업교육학원이 가맹점에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적성 개발과 진로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가맹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지원 범위는 강습료(20% 할인)에 한하며, 교재·교구 구입비 등 기타 경비는 제외된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갖춰 제주도 또는 제주도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가맹 분야별로 제출처가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3987명이 카드를 발급 받았으며, 모두 15억여 원이 지원됐다.

카드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1인당 매년 지원되는 금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소지에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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