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중앙여중, 사대부중, 애월중 및 보목초 등 4개교가 '제주형 자율학교' 가운데 한 유형인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제주형 자율학교 16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교육 특례를 활용한 학교 특색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교재도 학교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등 특색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운영되는 제주형 자율학교는 총 94개교(초 70교·중 18교·고 6교)다. 유형별로는 글로벌역량학교(5교), 놀이학교(1교), 디지털학교(4교), 마을생태학교(8교), 문예체학교(9교), 미래기술인재학교(1교), 미래역량학교(7교), 발명학교(1교), 세계시민학교(1교), 인성학교(3교), 제주문화학교(3교), 창의융합학교(1교), 다혼디배움학교(32교), 건강생태학교(1교),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17교)이다. 이 가운데 IB학교로 제주시내권 중학교인 제주중앙여중과 제주새사대부중이 포함됐으며, 애월중 역시 신규 지정됐다. 초등학교에선 보목초가 IB를 신규 운영한다. 아울러 한림공업고등학교가 '미래기술인재학교' 유형으로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한다. 앞서 한림공고는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부여, 관련 지침 등 규제 개선, 홍보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주다운 교육, 제주교육의 브랜드적 가치가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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