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애현 작가는 최근 펴낸 세 번째 작품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에 삶의 단편에서 얻은 다양한 감정들을 녹여냈다. 크게 4부로 구성된 수필집엔 50여 편의 작품이 실렸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창작이란 것, 글을 쓴다는 것은 온몸의 혼을 다 갈아 넣는다 해도 늘 모자란 걸까"라며 "나름 꽤 그럴싸한 의미를 부여해가며 가벼운 마음으로 첫발을 뗐는데 보낸 시간 깊이를 더할수록 지치고 힘겹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쉬 돌아서기엔 시간이 아까워 곧장 이어 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내달린다"며 다시금 창작 의지를 다잡는다. 열림문화. 1만3000원. 오은지기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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