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8일 제주시 구좌지역 당근과 콩 포전을 방문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당근은 지난달 초부터 파종을 시작해 현재 40% 정도 진행된 상황인데,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한 땅 마름 현상으로 파종과 발아가 지연되고 있다. 당근의 파종 적기는 이달 20일까지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콩은 파종이 늦은 포전 등에서 가뭄으로 인해 대와 잎이 노랗게 변색되는 등 생산단수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제주농협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범제주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내 취약 농업인과 농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뭄으로 당근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좌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와 이동식 물탱크 등 가뭄 관련 장비를 준비해 지원하고 있고, 폭염 속 농업인 안전을 위해 제주농협 운영사업장(금융점포, 마트 등)을 주민(농업인)들에게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폭염 관련 주의사항 발생 시 문자(SMS) 등을 통해 야외작업 자제 등에 대한 안내를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윤재춘 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인의 안전으로, 폭염 시 농작업은 2인 1조 이상으로 진행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과감히 작업을 중단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읍면동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공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주요 도정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공지능 AI 아나운서 '서귀포'가 사회를 맡고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주제로 챗GPT가 만든 '서귀포시 미래'라는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조달청 우수조달품 지정기업 방문 에코파워텍은 2016년 도내 최초 수배전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제품과 우수제품 추가 지정 등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김형주 대표는 "도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판로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방학맞이 금융교실 운영 금융교실은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이론교육, 은행원 직업체험을 통해 통장 개설·고객응대·입출금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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