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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중동 메시' 남태희 투입에도 홈 5연승 실패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K리그1 인천과 26라운드 0-1 패배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8.10. 22:32:35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제주와 인천 경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후반 '중동 메시' 남태희까지 투입하고도 홈 5연승에 실패했다.

제주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제주는 10승 2무 14패 승점 32에 묶이며 8위를 유지했고 승리한 인천은 승점 28로 4점 차 9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헤이스와 서진수를 전방에 내세워 연승에 도전했지만 상대 이범수의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유리 조나탄과 데뷔전을 치르는 '중동 메시' 남태희를 투입하며 선제골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후반 17분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 취소가 아쉬웠다. 유리가 돌파하다 이범수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비디오판독을 거쳐 파울이 사라져 버렸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인천 무고사가 골문 왼쪽에서 날카롭게 때린 슛이 김동준 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가르며 승부가 갈렸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팬들께 보답 못해 죄송하다"며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제주는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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