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서·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치료를 제공할 '병원형' 형태의 위(Wee)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 대회의실에서 '제주 정서위기 학생 치유와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병원형 위(Wee) 센터' 설립 준비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병원형 위(Wee) 센터는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내에 센터를 꾸리는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형 위(Wee)센터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과 평가, 맞춤형 전문의 치료, 필요 시 입원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치료 후 원활한 학교 복귀와 적응을 복귀를 목표로 한다. 민간위탁 형태로 추진될 예정인 만큼 도내 의료기관들의 참여도가 관건이 될 예정이다. 16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병원형 위(Wee)센터 구축 필요성을 제안하고,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한서중앙병원장(룰루랄라 Wee센터장) 지구덕 전문의가 하기로 했다. 또 전)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추진단 단장이자, 현재 도교육청 학생마음건강센터 위촉 전문의인 조성진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이 나서 학생마음건강센터, 병원형 위(Wee)센터, 지원청 위센터 및 학교 위클래스 지원 강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