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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가격 19일부터 포대당 500원 인하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8.13. 20:00:00
[한라일보] (주)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 가격을 25㎏ 포대당 500원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세 차례 사료가격을 인하했고, 올해 4월에도 가격을 내렸다.

이번 약 4%의 사료가격 인하로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63억원(가공조합 포함시 약 112억원)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양축용 배합사료 중 농협사료 점유율은 17.5%(가공조합 포함시 31.3%)다.

농식품부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 등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업계의 국제 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의 사료 가격 적기 반영 등을 요청해 왔다.

한편 양축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2019년 ㎏당 473원에서 2020년 479원, 2021년 525원, 2022년 645원, 2023년에는 670원으로 올라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평균가격은 ㎏당 62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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