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과 양용만 부위원장(국민의힘, 한림읍)은 지난 16일 고수온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양식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양식어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한 양영식 위원장은 "도내 양식장 전기세 인상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고수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역증강제, 액화산소 지원 등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용만 부위원장도 "고수온 대응을 위해 장기적으로 염지하수 이용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좀 더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농협 방과 후 어린이 문화 탐방 이날 제주안전체험관, 4·3유적지 동백재단이 있는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돗곳 탐방, 낙천리 아홉굿마을에서 보리수제비 만들기, 조수2리에서 제주옹기를 물레 위에서 직접 만드는 도예 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 제주안전체험관에서는 제주 특성을 감안한 항공기 안전체험과 교통사고·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안전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비엔날레 사전 워크숍 커뮤니티 매핑 이번 워크숍은 비엔날레 전시 주제인 '표류'를 제주 해양쓰레기와 녹조류 등 환경문제와 연결시키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커뮤니티 매핑 분야의 권위자이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 참여작가(리서치 부문)인 임완수 박사(미국 메해리 의과대학 교수)가 이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후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치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했다. 임 박사는 "커뮤니티 매핑은 단순히 지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활동으로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참여가 지도에 모일 때 그 위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이번 전시 화두인 '표류'를 환경문제에 비춰 살펴보고 동참한 사람들과 함께 비엔날레에서 전시로 구현함으로써 공동체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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