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22일)를 앞두고도 제주지방의 열대야와 한낮 폭염은 계속되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에도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산지를 제외한 제주지방 해안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 사이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7.2, 서귀포 26.9, 성산 26.0, 고산 25.4℃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지방의 열대야 일수는 제주 44일, 서귀포 37일, 성산 35일, 고산 30일로 늘었으며 제주북부지역은 지난 7월15일 이후 35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9일에도 구름 많겠지만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5~40㎜정도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강한 비를 뿌리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19일 낮 최고기온 32~33℃, 20일 아침 최저기온 27~28℃, 낮 최고기온은 32℃ 내외로 덥겠다. 20일부터는 북상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22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예상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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