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왁싱 모델을 구한다고 속여 여성으로부터 신체 사진을 전송받은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8일 만 18세인 피해자에게 요구해 신체 사진을 두 차례 전송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왁싱 모델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왁싱 전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사진을 보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피해자로부터 사진만 받은채 해당 중고품 거래 플랫폼과 SNS 계정을 탈퇴하고 연락을 끊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 왁싱 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왁싱 전 신체 사진이 필요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신체 사진만 전송 받을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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