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상업지역 항공 사진.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매각을 추진하는 체비지.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내 주상복합용지를 제외한 미매각 체비지를 오는 29일 매각 공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매각 대상 토지는 그동안 보류됐던 일반 상업용지 5필지, 대규모 상업용지 1필지 등 체비지 6필지다. 현재 감정 평가가 진행 중이다. 입찰자 접수 기간은 9월 19일까지다. 결격 사항이 없는 최고가 응찰자를 대상으로 9월 20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앞서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2021년 12월 주상복합용지를 매각했으나 낙찰자의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2024년 2월 매매 계약이 해제됐다. 이후 재감정 평가를 거쳐 매각 공고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세 차례 유찰된 바 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 지역을 이끌 핵심 성장 권역으로 제주동중학교 북측 21만 6920㎡ 일대를 상업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2019년 9월 30일 기반 시설 공사에 착공했고 8월 현재 공정률은 67%에 이른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10월로 잡았다. 제주시 측은 "이번 6필지의 체비지와 별개로 주상복합용지 매각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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