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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 당찬 발걸음... 전시장, 무대 위서 빛나다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
제주교향악단 특별한 협연 '신인음악회'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8.27. 09:15:07

제주 문예회관 '원미전' 전시 전경. 제주문예진흥원 제공

[한라일보] 젊은 예술가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다양성을 지향하는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자신의 색깔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을 마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 소개=제주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선 다양성을 담은 제주 신진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고 있는 '2024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으로, '변용'이라는 부제 아래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24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엔 제주대학교 대학원생 10명(강지혜, 고은미, 고종규, 김민진, 김서안, 김우솔, 김정운, 김진영, 신서이, 이제용)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이 건실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제주 문예회관 '원미전' 전시 전경. 제주문예진흥원 제공



▶신예 연주자들의 빛나는 무대=신인 연주자 세 명의 3인 3색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제주특별자치도립제주교향악단의 '신인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 펼쳐진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세 명의 신인 연주자는 이날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왈츠 작품 20a', 쿠치어 '튜바 협주곡 작품 77',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조두남 '뱃노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신인 연주자는 바이올린 최담, 튜바 부정환, 그리고 테너 한은빈이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인 최담은 난파, Tbc,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튜바 부정환은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윈드, 삼다윈드 오케스트라, 제주 브라스 밴드 등 도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테너 한은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오페라 성악과재학 중으로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정기오페라 출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날 객원지휘자로는 박준성 지휘자가 초청됐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주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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