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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 위한 미래 인간공학은 무엇인가'
세계인간공학연합 국제학술대회 ICC제주서 5일간 개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08.27. 14:42:50
[한라일보] 전 세계 140여 개국의 인간공학 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하는 '2024년 세계인간공학연합 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오는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 인류를 위한 더 나은 인간공학(Better Life: Ergonomics for Future Humans)' 주제의 이번 행사는 2003년 서울 대회 이후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2회 이상 행사를 개최한 나라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세계인간공학연합 학술대회는 '인간공학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3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 팬데믹으로 인해 2018년 피렌체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회의로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인간공학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기술 외에도 메인 스폰서인 LG전자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인간공학은 물론 사용자 중심 디자인(UI/UX)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산업안전, 근로환경 개선과 같은 인간공학적 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간공학분과 총회와 세션도 마련돼 인간공학 분야 표준화 발전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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